모든 시작에는 떨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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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고 싶다.근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걸까. 한참을 고민하다 메모장에 적어봤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써내려갔다.상상으로만 해도 좋은 것들이라니. 하고 싶은 것도, 사랑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는메모장을 끝없이 채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그림을 그리다보니 역시나 명확해진다.지금처럼 꾸준히 해야할 것도, 새로 시작해봐야할 것도. 무섭고 내던지고 싶을 때마다 메모장을 꺼내 읽자.보기만 해도 웃음이 지어지는, 떨림이 가득한 메모장을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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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하고 있는 건 내가 하고 싶은 것일까?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의 목표는 무엇인가?그 목표를 이루면 그 다음은 어떤 것일까? 시간이 많으니, 아니 잡히질 않으니 생각의 골이 깊어진다.분명 이 다음은 내가 바라는 삶이 아닐 거 같은데.내가 꿈꾸는 삶은 훨씬 큰데.이렇게 해서는 각이 안나오는 거 같은데. 솔직히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갔다 하는지 모르겠다.스스로 바보 같으면서도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이 목표를 이루고 나면 다음에 도전하면 되겠지라는 게 안일하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스스로 안주하고 도망칠 것 같아 무섭다.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어릴 때부터 이것저것 하는 해보는 걸 좋아했지만 매듭을 짓진 못했다.끈만 널부뜨리지 말고 제발 매듭을 짓자. 내 삶의 주..
고민하고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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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취준을 시작한 지 2달이 지났다.이제는 하루 루틴이 꽤나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여전히 모든 준비에 끝이 없다는 사실이 막막할 때가 있지만내가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기에커피로 잠을 달래며 컴퓨터 앞에 앉아있게 된다. 공부가 재밌기도 하다.내가 무언갈 만들기 위해 기반을 닦는다고 생각이 들 때면개발을 시작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함께 온다.내 생각을 세상에 내놓는 것은 내 삶의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취업에 대한 조바심이 없다고 이야기할 순 없지만본질적으로 무엇을 향해 가는가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지금 이 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늘 나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
선택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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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아무리 깊게 고민하고 신중히 선택해도 예상과 다르다. 그렇다면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최선의 선택이라 믿었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의 상실감은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하자.그저 내가 후회하지 않으리라, 내 결정을 온전히 믿으리라 다짐하자.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내 선택이 어떻게 돌아오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그저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후회하지 않게 만들도록 노력하자. 선택은 필연적이다.
행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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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 잠을 설쳤다.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행복해질까?지금 나는 행복하지 않은가?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잔잔한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온다.피곤하지만 이런 생각이 싫지많은 않다. 나는 왜 회사에 들어가려고 할까?회사에 들어가 어떤 일을 기대하고 있는 걸까?그저 매 달 들어오는 돈으로 생계유지를 하기 위한 걸까?매 달 돈이 들어온다면 나는 회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걸까? 행복은 잔잔히 그리고 고요히 찾아온다고 한다.어쩌면 지금 나는 행복한 것은 아닐까?아니면 행복해지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걸까.
꾸준히 운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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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헬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무게를 올리고 몸을 키워가는 것 자체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누군가가 얘기를 할 때도, 책에서도 늘 운동은 중요하다고 한다.체력의 부족함을 날이 갈수록 느끼는 요즘,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만둬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이제 열흘 정도 꾸준히 운동했는데 역시나 당연하게도어떤 변화가 있는지 실감하긴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기분은 맑아진다.잡생각이 없어지고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그것만으로도 좋은 시작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음 속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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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집에 있어서 그런가 규칙적인 듯 규칙적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10시에 일어나 운동을 가고, 점심을 먹은 후 저녁까지 개발 공부를 한다. 어느정도 정해진 양을 끝내면 나를 위한 보상을 한다.민톨이와 놀거나, 게임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등 말이다.마음 속 작은 원숭이를 달래는 일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마음 한구석은 늘 불편한 것 같다. 내 목표를 달성하려면 원숭이를 달래는 일 또한 줄여나가야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된다.
공부할게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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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공부를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iOS 개발자라면 Swift에 대해 제일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새로운 아키텍처, 사람들이 만든 멋진 라이브러리를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그래도 기초가 가장 중요하지. CS를 공부하자.일단 취업하려면 코테를 먼저 뚫어야겠어. 이것저것 생각도 많아지고, 할 것도 많아지는 요즘 중심을 잘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상황을 재기만 하다 모든 걸 놓쳐버리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결국엔 하나하나 조금씩, 깊게 파고들어야 한다.열심히 파내려가보자.
취준은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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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는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 같다.뭐랄까 혼자서 준비해야하는 것이 너무 많은 느낌,,,?그러나 곱씹어봤을 때 그리 외로운 상황 같지는 않다.여전히 사람들과 소통하고 몰입해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짜 외로움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러니 지금처럼 뒤돌아보지 말고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