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게 느껴질 여름을 준비하는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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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보려는 회고
2025. 06. 17나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회고를 하고 싶다. 생각할 시간을 무한히 집어넣는 것만 같은 2025년의 가운데에서 주변 정리가 필요함을 강하게 느낀다. 늘 비슷한 고민에 가로막혀 진짜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래서 이번 회고의 핵심 키워드는 '솔직함'이다. 마음속 깊숙이 내려앉은 생각의 골을 끌어올려 키보드 위에 올려놓은 후, 무심하게 잘라 다시 들여다볼 것이다. 어떤 표현을 사용할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고민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한 회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 자신을 해체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자. 1.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나'라는 사람을 정의할 때 늘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니는 문장이 있다.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그렇다, 나는..